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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수학 수업에서도 활동을 도입해 볼 수 있을까? 고3 수학 수업에서도 활동을 도입해 볼 수 있을까? 고3 수학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고민이 참 많습니다! 대한민국에서 고3 학생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뭔가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고3을 가르치는 교사로 살아간다는 것도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어느 학년을 맡더라도 수학 교사로 살아간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우리나라 학생들은 수학을 잘(?) 하지만, 유난히 싫어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현실 속 일반 학교 교실 속에서 고3 수학 수업의 모습이 학교마다 어떠한지 정말 궁금합니다. 수업에서는 아이들의 필요와 교사의 필요를 잘 맞추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들은 어떤 수업을 기다리고 있을까요? 또 교사들은 어떤 수업을 하고 싶을까요? 아이들이 바라는 수학 수업? 핵심 개념이 쏙쏙 .. 2016. 3. 8.
2017학년도 대학 입학 전형 시행 계획, 무엇이 달라졌고, 어떻게 준비할까? 2017학년도 대학 입학 전형 시행 계획, 무엇이 달라졌고, 어떻게 준비할까? 대입 전형 간소화 지속 추진 강화된 대입 사전예고 기간 첫 적용 수능 한국사 필수 지정에 따른 대입 반영 권고 '21학년도 재외국민과 외국인 특별전형 자격기준 강화 예고 대입전형 간소화 추진 등 대입 전형의 큰 틀 유지 수험생이 안정적으로 대입준비를 할 수 있도록 대입 전형 간소화(전형방법 수 축소), 우선선발 폐지, 대학별고사 지양 등 '대학입학전형기본사항'의 주요 내용들을 지속적으로 유지합니다. 핵심 전형요소 중심으로 표준화한 대입 전형 체계 내에서 전형방법을 최대 6개(수시는 4개, 정시는 2개) 이내에서 운용하도록 하는 대입전형 간소화 지속 수시 4개 : 학생부 교과, 학생부 종합, 실기 위주, 논술위주정시 2개 : 수.. 2015. 12. 29.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및 대학 수시, 정시 입시 전형 일정, 원서 접수 기간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및 대학 수시, 정시 입시 전형 일정, 원서 접수 기간 2017학년도 수능 시험 시행 2017학년도 수능 시험은 고등학교 교육 정상화를 위해 11월 셋째주에 시행됩니다.2014학년도 : 11월 첫째주2015학년도 : 11월 둘째주2016학년도 : 11월 둘째주2017학년도 : 11월 셋째주따라서 2017학년도 수능일은 2016년 11월 17일(목) 입니다. 2017학년도 수시 일정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2016년 9월 12일(월) ~ 9월 21일(수) 사이에 대학이 자율적으로 3일 이상 실시하며, 전형기간은 2016년 9월 12일(월) ~ 12월 14일(수) 사이에 실시합니다. ※ 재외국민과 외국인 특별전형은 2016년 7월 1일(금) ~ 7월 8일(금) 사이에 원서접.. 2015. 12. 28.
LaTeX 활용법, eqnarray와 align의 차이? 여러 줄 수식 예쁘게 입력하기 LaTeX 활용법, eqnarray와 align의 차이? 여러 줄 수식 예쁘게 입력하기 오랜만에 LaTeX으로 수업 자료를 만들다가... 오랜만에 LaTeX으로 수업 자료를 만들고 있습니다. 아래한글이나 기타 여러 문서 편집기로도 다양하고도 파워플한 수식 입력이 가능하지만 전 여전히 LaTeX으로 입력한 수식이 가장 예쁘고 그럴듯(?)해 보이더라구요. 수식 뿐만 아니라 article, book, paper 등 기본 템플릿도 아주 훌륭하게 만들어져 있어서 간단한 편집만으로도 꽤 그럴듯한 문서가 만들어지니 이 매력에서 감히 빠져나올 수가 없네요. ㅋ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오랜만에 작업을 하다보니 기억이 안나는 것들이 좀 많더라구요. 그 중에 하나가 오늘 글로 남겨놓을 이 문제였습니다! 수식을 입력하다보.. 2015. 12. 27.
"수학을 왜 배우나요?"라는 학생들의 질문을 마주하게 될 때 이런 활동을 해보세요 "수학을 왜 배우나요?"라는 학생들의 질문을 마주하게 될 때 이런 활동을 해보세요 "수학은 왜 베우나요?"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에게 수학을 가르치다보면 많이 듣는 질문이 있습니다. "수학은 왜 배우나요?", "이거 배워서 어디에 써 먹어요?" 그러면 저도 학생들에게 다시 묻죠. "너희는 왜 수학을 배운다고 생각하니?" 답변은 한결(?) 같습니다. "대학가기 위해서요.", "수능 잘 봐야죠" 여전히 학생들에겐 "수학 = 시험"이라는 생각이 강합니다. 어릴 때부터 수학을 그렇게 열심히, 많은 시간을 내서 공부를 하는데 (물론 하기라도 하면 좋으련만..) 무엇 때문에 공부하는지, 왜 배우는지도 모르고 기계적으로 수학책을 들여다보는 모습을 보면 안쓰럽기도 합니다. 그나마 이런 고민이라도 하고 있다면 감사할 따름.. 2015. 12. 19.
[14.12.17] 우리 집에서 새가 날아다녀요~ 며칠전 10학년 친구들이 집에 방문했습니다. 아내의 멘티들이 단체로 초청받아 온 것이지요. 교사가 학생의 집에 가정방문을 한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교사의 집에 가정방문을 왔습니다. 유난히도 매섭게 추웠던 한 주. 그 와중에 가장 혹한의 추위를 보여줬던 수요일! 덕분에 온 집안이 시끌벅적하지만 따뜻했던 저녁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보다 더 따뜻한 이야기가 한 가지 있습니다. 학교에서 집으로 오는 길에 한 친구가 길에서 얼어죽어가고 있던 새 한 마리를 발견한 것입니다. 평소에도 동물을 유난히도 사랑하던 그 친구는 차마 그 새를 보고 지나칠 수 없어서 자신의 옷 주머니에 그 새를 넣어가지고 왔습니다. 몸을 녹여서 살려주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참으로 마음이 따뜻한 친구입니다. 집에 오는 길은 참 신났습.. 2014. 12. 20.